[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알리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됐다.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알리와 호란이 함께한 첫 번째 듀엣 프로젝트 싱글 '품(POOM)'이 공개된다.
알리의 첫 듀엣 프로젝트에 기꺼이 나선 호란은 클래지콰이 시절부터 섹시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는 이번 첫 협업을 통해 호란을 초코무스 케이크로, 자신은 케이크 위 레몬시럽이 되었다고 비유해 전혀 다른 두 목소리가 어떤 환상의 조화를 이뤄냈을 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리와 호란의 첫 콜라보 신곡 '품(POOM)'은 미디엄 반주에 레트로 펑크로서 그루브 넘치는 신디사이저와 기타리프로 사랑의 설렘을 잘 표현한 곡이다.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펑크 사운드 위에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수줍어하고 가슴 설레는 여자의 마음을 그려냈다.
알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첫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설렘 가득한 사랑 노래를 많이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마음이 간질간질거리게 고백하는 '품(POOM)', 많이 많이 사랑해달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싱글의 재킷 커버 이미지는 특별히 알리가 직접 일러스트에도 참여하며 애정과 사랑을 듬뿍 담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호란은 오는 22일 정오 자신의 솔로 신곡 '참치마요'와 '다이빙'을 잇따라 공개하며 알리와 더불어 활발히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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