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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ESC, 승강전 선배 아프리카 잡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6.16 22:12 / 기사수정 2016.06.16 22:14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4주차

5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0 : 2 ESC 에버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패 : 승 ESC 에버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패 : 승 ESC 에버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롤챔스 데뷔전에서 CJ를 격파하고 승리하며 기대를 모았던 ESC가 4연패 후 아프리카를 잡고 시즌 2승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4주 5경기에서 ESC 에버는 1세트 장기전에 이어 2세트 상대를 압도하는 운영을 보이며 승리했다.

한 시간에 가까운 교전 끝에 승리한 ESC가 2세트 블루 진영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바루스-라이즈를 밴했고, 아프리카는 애쉬-바드-아지르를 밴했다. 이어 ESC는 피즈-니달리-블라디미르-시비르-브라움을, 아프리카는 스웨인-킨드레드-카사딘-루시안-카르마를 선택해 2세트 경기에 돌입했다.

ESC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탑 라인 1레벨 싸움에서 상대를 잡아낸데 이어 7분 바텀에서 두 번째 킬을 올리며 계속 아프리카를 난타, 10분경에는 킬 스코어가 4대 0까지 벌어졌다. 초반 탑 라인 교전의 여파가 계속 커지며 아프리카를 압박했다. 

아프리카는 순간이동을 통한 합류전 구도로 난관을 돌파하려 했지만, 오히려 바텀에서 추가 킬을 내주며 더욱 수렁에 빠졌다. 21분 아프리카 측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ESC가 승리하며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ESC에게 넘어갔다.

28분 ESC는 상대 바텀 라인을 모두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 2천까지 벌렸다. 아프리카는 상대의 실수를 틈탄 유일한 역전의 가능성을 노렸지만 이를 알고 있는 ESC는 절대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ESC는 35분 벌어진 마지막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노데스 경기를 기록, 넥서스를 파괴하고 4연패를 끊었다. ESC는 장기전 끝에 승리한 후 계속 상대를 몰아쳐 승리를 거뒀고, 아프리카는 1세트 패배에 이어 2세트 초반부터 무너지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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