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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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승리 공식 '이대형 출루 = 100% 득점'

기사입력 2016.06.16 21: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이대형 출루 = 100% 득점.

kt wiz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한화전 3연승이다. 

kt의 상위 타선은 필요할때 팀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그중에서도 '리드오프' 이대형이 시종일관 한화 배터리와 내야진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1번 타자로 나선 이대형은 첫 타석부터 행운이 따랐다. 좌익수 방면으로 날려보낸 타구가 상대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되면서 출루했다. 이어 이대형은 2아웃 주자 1,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때 득점까지 올렸다. 0-2로 뒤지던 kt가 만든 첫 득점이었다.

두번째 타석에서도 행운이 따랐다. 이대형은 3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오정복의 안타때 2루까지 진루했고, 유한준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렸다. 자신의 두번째 득점이자 kt가 따라가는 점수였다. 이후 kt는 3회에만 대거 4점을 올리며 한화를 상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3번째 타석에서는 끈질긴 9구 승부를 펼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형은 4번째 타석에서 다시 득점과 연결시켰다.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형은 초구를 가격해 투수 앞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상대 실책이 겹쳐 2루까지 가볍게 들어갔고, 오정복의 희생 번트에 이어 유한준의 3루 땅볼때 또 1점을 추가했다. 이번엔 kt가 7-4로 달아나는 점수였다.

이대형은 이날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드오프' 다운 맹활약이다.

NYR@xportsnews.com/사진 ⓒ 수원,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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