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
재크 스튜어트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여덟 번째 맞대결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7⅔이닝 무실점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6승째를 따냈다.
이날 스튜어트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를 펼쳐냈다. 2회말과 4회말, 6회말 주자를 득점권으로 출루시키며 어려움도 있었던 스튜어트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후속 타선을 막아내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튜어트의 속구 최고 구속은 149km/h까지 나왔으며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투심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섞으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를 마치고 스튜어트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고, 개인적으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주효했다. 연승을 하는 데 항상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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