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브렛 필(32)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필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지고 있던 3회말 주자 2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필은 보우덴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필의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KIA는 3회말 3-2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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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