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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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신혜성·이민우 '소년24'의 따뜻한 어미새들

기사입력 2016.06.16 15: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얘들아 웃어!" 

1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Mnet '소년24' 제작발표회가 열려 '소년24' 멤버들이 취재진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소년24' 멤버들은 세줄로 나란히 서서 완벽하게 '각'이 잡힌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첫 싱글 '라이징 스타(Rising star)'로 무대를 선보이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다시 옷매무새를 점검하고 본격적인 사진 촬영에 나섰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무대 아래 위치한 관계자석에서 이민우와 신혜성의 격려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웃어"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얘들아 웃어!", "화이팅!"등 긴장한 '소년24' 출연진들을 응원했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인 이민우와 신혜성은 '소년24'의 단장으로 나선다. 춤과 보컬에 능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소년24' 멤버들에게 전수한다. 전문적인 분야별 별도 트레이너들이 있으나 이들이 현역 아이돌로서 값진 조언을 건네게 되는 것. '소년24'는 국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초로 유닛별 대결에 나선다. 1위부터 49위까지 순위를 세우는 것이 아닌 유닛별 대결을 통해 팀웍에 방점을 두고 있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팀웍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신화의 이민우, 신혜성이 이끌게 된 것. 

이민우와 신혜성이 '소년24'를 바라보는 마음은 '부모' 그 자체다. 이민우는 "부모같은 마음"이라며 "아끼는 마음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멋있고 잘생긴 소년들이 많이 나온다. 원석이었던 소년들이 잠재력을 폭발하며 보여줄 실력변화와 에너지, 드라마틱한 전개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신혜성도 마찬가지다. 신혜성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소년24' 멤버들을 만나 별도로 조언 등을 아끼지 않을 예정임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민우는 과거 Mnet '댄싱9'을 통해 '소년24' 출연자인 김홍인과는 먼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민우는 김홍인과 관련된 질문에 "잘 들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극복해내면서 무대서 열정을 담아내 춤을 춘다"며 "나도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꿈에 대해 생각하는 열정을 주는 아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춤에 있어 최고의 실력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아이돌 그룹이라는 꿈을 키워가며 '소년24'를 통해 보여주는 에너지가 열심히인 친구다. 뭘해도 잘 해내는 친구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 뿐"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사랑한다 홍인아"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소년24' 멤버들이 신화를 뛰어넘는 멋진 아이돌 탄생을 기대하는 두 '부모' 이민우와 신혜성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소년24'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30분 tvN, Mnet, XTM, 온스타일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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