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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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3R 상하이戰, 19일 "중국 대륙 뒤흔든다"

기사입력 2016.06.16 13:10 / 기사수정 2016.08.16 15:45

김현수 기자

▲CJ슈퍼레이스 2라운드 경기 장면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스톡카 배기음이 다시 한 번 중국을 '驚天動地(경천동지: 하늘을 울리고 땅을 뒤흔들다)' 시킬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슈퍼레이스 2라운드 그리드 이벤트 장면

지난 5일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뜨겁게 달궜던 슈퍼레이스 'SK ZIC 6000' 클래스 2라운드가 성료한 데 이어, 이번 3라운드는 중국을 또 다시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특히 갈수록 치열해지는 슈퍼레이스의 대표 종목 'SK ZIC 6000' 클래스는 두 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이 출전하면서 국내파의 수성과 해외파의 탈환이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CJ슈퍼레이스 2라운드 우승자 김동은

김동은은 2라운드 우승으로 100kg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 있지만 지난해 상하이 경기 우승자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 핸디캡 웨이트에서 자유로워진 조항우(아트라스BX)와 정연일(팀106)의 선전도 기대된다.

2016시즌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 정의철 듀오와 2015시즌 챔피언 팀베르그마이스터의 반격도 무시할 수 없어 이번 3라운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고된다.
 
경기가 시작되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중국 F1 그랑프리가 치러지는 FIA 공인 그레이드1 수준의 서킷이다. 총 길이 5.451km에 16개의 코너로 구성됐으며, 약 1.2km 직선 주로에서 최고 스피드를 자랑한다.

지난 시즌에도 동일하게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이곳에서 개최돼 약 3만명의 중국 레이싱 팬들에게 한국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상하이 레이스 우승은 당시 CJ레이싱팀 김동은(現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이 차지했다.

▲CJ슈퍼레이스 3라운드 중국 상하이서 개최

이번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19일 오후 12시(한국 시간)부터 생중계 될 예정으로 서킷을 찾지 못하는 한국 팬들에게 중국 현지의 생동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미디어그룹의 자동차 전문 채널 '스피드카'에서도 생중계 되고, 중국 국영 방송사 CCTV '채널5'를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져 중국 전역에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시즌 동안 총 8번의 경기를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2라운드에는 '최고의 스피드와 패기 있는 질주'를 의미하는 중문명 '速赫威驰(쑤허웨이츠)'를 론칭하며, 슈퍼레이스와 비슷한 발음으로 중국 팬들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수 자동차 전문기자 khs77@xportsnews.com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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