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빈 해리스, 테일러 스위프트♥톰 히들스턴 열애에 분노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유명 DJ 켈빈 해리스의 결별은 역시 톰 히들스턴과 외도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격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16일(이하 현지시각) 켈빈 해리스의 측근을 인용해 그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외도 사실을 알았고,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켈빈 해리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에 결별을 선언하기 수 주 전 부터 두 사람의 사이를 알아 차렸다.
 
실제로 켈빈 해리스는 히들스턴과 스위프트의 열애사실이 보도된 15일 테일러 스위프트와 결별 당시 게재한 SNS 글을 삭제했다.
 
켈빈 해리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결별 당시 트위터에 "엄청난 사랑과 존경이 남았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5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더 선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톰 히들스턴과 테일러 스위프트는 해변가의 한 바위에서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톰 히들스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다.
 
톰 히들스턴은 영국 출신 배우로 마블사의 영화 '토르' 시리즈의 로키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대 팝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가수로, 최근에는 영국 출신 DJ 캘빈 해리스와 교제 하다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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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