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의 FPS형 팀 기반 슈팅게임인 오버워치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1%차이로 따라잡았다.
16일 오전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버워치는 26.84%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기록한 최고 기록인 26.86%에 다시 근접하며 상승세를 기록한 것.
반면 9일 30.72%를 기록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15일 27.89%를 기록했다.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버워치와 1%차이밖에 나지 않아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오버워치의 인기몰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15일 블리자드는 SNS를 통해 오버워치의 이용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중국에서는 오버워치를 그대로 카피한 게임도 등장했다.
또한, 오버워치는 게임 뿐만 아니라 유저를 통한 2차 창작물 제작도 활발하다. 가장 먼저 시작된 코스프레부터 각종 팬아트까지 선보인 것. 2차 창작물을 넘어 성인물까지 등장하며 블리자드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지난 5월 24일 출시된 오버워치는 출시 직후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월정액 방식이나 부분유료화 방식이 아닌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되는 오버워치는 PC 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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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