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5 23: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재현이 천정명을 테스트해봤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15회에서는 김길도(조재현 분)가 무명(천정명)을 테스트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명은 김길도의 궁중꿩메밀국수를 똑같이 재현해 치면식당의 메뉴로 선정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반면에 궁락원의 매출은 급감했다. 김길도는 고강숙(이일화)과 문중 어르신을 통해 무명이 궁중꿩메밀국수를 팔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가서 먹어봤다.
김길도는 무명에게 궁중꿩메밀국수를 어디서 배웠는지 물어보며 추궁을 시작했다. 무명은 한 번 맛보면 똑같이 따라할 수 있어 가능했다고 했다. 김길도는 자신이 만드는 국수의 맛만 보고 똑같이 만든다면 후계자로 인정하고 궁락원의 수석면장 자리를 내주겠다고 제안했다. 무명은 망설임 없이 김길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길도는 무명이 만들어야 할 국수로 배냉면을 준비했다. 무명은 배냉면 맛을 본 뒤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김길도는 무명에게 소설 얘기를 해 주겠다고 하더니 하정태 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전말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길도는 자신의 말에 무명의 눈빛이 흔들린다면 그가 하정태의 아들 최순석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명은 "처음 듣는 소설이다"라고 말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애썼다. 김길도는 "그 소설 시판되지 않았다. 내가 쓴 거다"라고 말하며 무명의 정체를 알아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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