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엠버 허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월 6천만원 상당의 생활비 지원 요구를 철회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 측은 지난 13일 해당 항목에 대해 취소했다.
지난달 엠버 허드는 결혼 기간인 1년 3개월 간 두 사람이 벌어들인 수입의 분배 및 2억원 상당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차량, 그리고 조니 뎁 소유의 LA 부동산 등을 위자료로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월 5만달러(한화 약 6천 만원) 상당의 생활비 지원 또한 함께 청구했다.
하지만 조니 뎁 측은 이 같은 요구를 거절했고, 이후 지난달 27일 엠버 허드는 뎁을 상대로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엠버 허드 측은 이 같은 생활비 지원 요구 철회에 대해 "나에 대한 비난이 그 건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혼에서) 진정 중요한 이유는 가정 폭력이다"라고 밝혔다. 과도한 생활비 요구를 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합의를 종용하기 위해 가정폭력 카드를 꺼낸 것이라는 대중의 비난을 잘 알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뎁 측 변호인 또한 "엠버 허드는 금전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폭력 건을 꺼낸 것이다"라고 그녀를 비난한 바 있다.
엠버 허드 측의 생활비 지원 요구 철회로 대중의 인식이 돌아설지는 미지수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