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JYJ 멤버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실에 일본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박유천을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차례의 보도자료를 통해 A씨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며, 금품을 노린 악의 적인 공갈 협박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사건 당시로 추정되는 지난 4일 자신의 생일을 이유로 유흥업소를 드나든 정황이 SNS에 공개되면서 사건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일본에서는 실망의 목소리가 높다. 동방신기 시절 부터 JYJ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까지, 일본에서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박유천의 이 같은 행위에 팬들 또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발 번역기사를 본 한 네티즌은 "박유천의 팬이었는데, 믿을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그를 믿는다"라면서 박유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일본 현지 언론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즉각 보도를 한 매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이 한국 언론을 인용해서 사건에 대해서만 보도를 하고 있다.
한편 강남서는 박유천과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A씨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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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