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가 복귀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초 전열을 이탈했던 추신수가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첫 타석 우익수 뜬공과 두 번째 타석 볼넷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팀이 1-10으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투수 션 머니야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8구 89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올 시즌 추신수의 첫 대포였다. 볼넷과 함께 홈런을 추가한 추신수는 복귀전을 멀티 출루 경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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