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서은채가 ‘1%의 어떤 것’으로 1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서은채가 최근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한주희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한주희는 한주그룹의 고명딸로, 이재인(하석진)의 전 약혼녀. 당돌하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에 집안배경부터 외모와 재력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인물로, 이재인을 차지하기 위해 김다현(전소민)과의 팽팽한 대립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복희누나’, 영화 ‘파이널리’, ‘시선’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만큼, 재벌그룹의 자제의 무게감과 품위를 표현할 전망이다.
서은채는 “어릴 적 보고 자란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의 어떤 것’은 2003년 강동원, 김정화 주연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재벌 3세와 초등학교 교사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100% 사전 제작으로 2016년 중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시청자를 겨냥하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