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가 강예원에게 아빠를 찾을 거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3회에서는 양백희(강예원 분)에게 아빠의 존재를 묻는 신옥희(진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백희는 아빠가 누구냐고 묻는 딸 신옥희에게 "네 아빠는 나라고"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옥희는 "지금 나 낚시해?"라고 화를 냈고, 양백희는 "널 지금까지 키워냈으면 난 위대한 어머니상뿐만 아니라 아버지상도 받아야 해"라며 더 이상 얘기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신옥희는 "내가 찾는 건 시간 문제야"라며 "날 갖고도 기어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엄마의 1998년을 알아야겠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 시각 우범룡(김성오)은 옥희 아빠 행세를 하려는 차종명(최대철), 홍두식(인교진)에게 "옥희 아빠는 백희야"라며 양백희와 같은 얘기를 했다. 우범룡은 "걔 클 때 뭐 해준 적 있어? 이제 와서 뭐 하는 거야. 새끼 품은 애미여. 적어도 지 새끼 앞에서 창피하게 하진 말아야지. 합심으로 백희 지켜"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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