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록스타 로드 스튜어트(71)가 드디어 기사 작위를 받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작위를 수여할 인물의 명단을 이날 공개했다.
여기에는 로드 스튜어트와 우주비행사 팀 피케, 축구선수 앨런 시어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로드 스튜어트는 쟁쟁한 인물들을 재치고 가장 먼저 기사 작위 수여자로 호명됐다. 스튜어트는 대변인을 통해 "훌륭한 인생이다. 영국 왕실의 지원 속에 감당할 수 없는 경력을 얻게 됐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로드 스튜어트는 '세일링', '마기 메이' 등의 히트곡을 통해 오랜 기간 영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인으로 공헌한 것을 치하하기 위해 기사 작위가 수여됐다.
평소 'Sir. 로드 스튜어트'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그는 이제 공식적인 작위를 얻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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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