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2 07:59
임정우는 "세이브 상황을 치르면서 경험을 쌓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낀다"라며 "상대 타선이 아닌 나의 공을 믿고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정우는 지난 두 경기에서 2⅔이닝 2패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이튿날 양상문 감독은 임정우에게 "블론세이브보다 패배가 낫다"라며 임정우를 다독였다. 이에 대해 임정우는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첫 두 자릿수 세이블 고지를 밟은 임정우는 목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임정우는 시즌을 앞두고 정해놓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걷고 있다. 두 자릿수 세이브는 임정우에게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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