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찬스마다 꾸준히 득점을 올린게 승리 요인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5-4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김기태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프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거뒀고, 이승엽과 최형우, 김정혁, 김상수, 백상원까지 나란히 1타점씩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게 됐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김기태의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5회까지 본인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며 김기태를 칭찬했다. 이어 "안지만과 심창민도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초반에 찬스마다 1점씩 추가하며 점수를 낸게 결과적으로 승리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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