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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김태형 감독 "이현승, 제 모습대로 복귀해 힘됐다"

기사입력 2016.06.10 22: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 마무리 투수 이현승의 활약을 반겼다.

두산은 10일 잠실 롯데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회초 2점을 먼저 내줬지만, 4회말 1점을 내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6회말 김재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비롯해 4점을 내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이날 경기를 잡았다.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덴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을 거둬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현승은 일주일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시즌 17세이브와 함께 세이브 부분 단독 1위를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이)현승이가 일주일 동안 빠진 자리를 (정)재훈이가 책임감있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잘 지켜줬다. 현승이도 자기 모습 그대로 복귀하면서 팀에 힘이 돼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4번과 5번타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과 롯데는 11일 선발 투수로 허준혀과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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