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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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이명우, 5~6이닝 정도 생각"

기사입력 2016.06.10 17:31 / 기사수정 2016.06.10 17: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2군에서 선발로 100개 정도까지 던진 만큼 길게 갈 수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을 앞두고 이날 선발 투수로 나가는 이명우(34)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롯데는 현재 선발진 곳곳에 공백이 생겼다. 송승준은 부상으로 빠져있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노경은은 아직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여기에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섰던 이성민은 최근 2군에서 올라온 뒤 불펜으로만 나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조원우 감독은 이명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이명우는 올 시즌 구원 투수로만 20경기에 나와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오늘 5이닝에서 투구수가 적을 경우 6이닝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1군에서 제외된 이명우는 5월 29일 SK전과 6월 4일 상무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각각 5이닝 무실점 , 5이닝 4실점(3자책)을 한 바 있다.

한편 전날(9일) 2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박진형에 대해서는 "그동안 잘해줬다. 어제는 직구 스피드가 안나왔던 것 같다. 계속 잘 던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동안 잘 했던 만큼 당분간은 선발 투수로 계속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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