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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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어반자카파 꺾고 '뮤직뱅크' 1위…11관왕 기염 (종합)

기사입력 2016.06.10 18:23 / 기사수정 2016.06.10 18: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트와이스가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그룹 트와이스가 어반자카파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컴백 7주차까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뮤직뱅크' 1위에는 트와이스와 어반자카파가 '치어 업'과 '널 사랑하지 않아'로 맞붙었다. 트와이스는 이날 방송 전까지 음악방송 트로피 10개를 차지했다. 어반자카파는 각종 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깡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날 '뮤직뱅크' 1위 트로피의 행방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트와이스 나연은 무대 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또 쯔위는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를 듣거나, 저희를 알아봐주실 때 가장 실감이 난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큰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부상을 당한 정연에 대해 다현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치료 중이니까요,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정연의 근황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타이틀곡 '치어 업'이 아닌 수록곡 'I'm gonna be a star'를 선보였다. '치어 업'에서 '샤샤샤'가 시그니쳐였다면 'I'm gonna be a star'에서는 별을 만드는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1년차에 정상 반열에 오른 트와이스의 자전적 가사가 귀를 즐겁게 했다.

1위 발표 결과, 트와이스가 어반자카파를 음반, 선호도 점수에서 앞서며 11번째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트와이스는 1위 소감으로 "'치어 업'으로 활동한지 두 달이 되어가는데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 주신만큼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 되겠습니다. 정연 언니는 밝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부상당한 정연까지 무대에 올라와 '치어 업'을 다 함께 부르며 1위 공약을 지켰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씨엘씨, EXID, 엑소, 맵식스, 정진운, 크나큰, 트와이스, 혜이니, 홍차, 러블리즈, 루나, 모카, 백아연, 신지훈, 에이프릴, 오마이걸, 유키스, 피에스타, 로드보이즈가 출연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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