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고졸 외야수 미키 모니악(18)이 201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누렸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2016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고교 외야수 모니악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모니악은 캘리포니아 라 코스타 캐년고에 재학 중인 모니악은 6피트 2인치(약 188cm), 185파운드(약 84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고 있다.
MLB.com은 "모니악의 주가는 지난 여름에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는 12개의 3루타, 7홈런, 46타점을 기록했고, 장타율 0.921, 타율 4할7푼6리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이애미 말린스의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옐리치는 지난 2013년 빅리그에 올라와 통산 387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 25홈런 50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게 된 모니악은 "1순위 지명은 내 꿈이었다. 내 이름이 불렸을 때 모든 것이 신기했고, 믿을 수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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