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 2'(감독 존 추)가 지난 6일(현지 기준) 열린 뉴욕 프리미어 현장을 공개했다.
3년 전, 마술 범죄라는 독특한 소재로 신드롬을 일으킨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가 지난 6일 미국 뉴욕 AMC 링컨스퀘어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현장을 공개했다.
'나우 유 씨 미 2'의 주연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다니엘 래드클리프, 리지 캐플란과 존 추 감독은 미국 현지 개봉을 앞두고 최초로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서 오랜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리지 캐플란은 프리미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유쾌한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흥행에 성공한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속편에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과 함께 "이번 작품에서 배우들간의 호흡이 좋았고, 속편을 내기에 충분히 신선한 주제와 한계가 없는 스토리로 긴장감 있는 좋은 영화를 만들어 냈다"며 '나우 유 씨 미 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크 러팔로는 "사람들은 세상의 정의에 관심이 많지만 현실 어딘가에서 그것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의 실현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마술사기단에 의지해야 한다"며 영화가 갖고 있는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2'의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악역을 맡는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고, 재미있는 일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데이브 프랭코는 "우리는 촬영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리허설 스케줄에 2주 동안 매직 캠프가 포함되어 있어 진짜 마술 트릭을 배울 수 있었고, 실제 마술 장면이 영화 속에도 사용되었다"고 소개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리지 캐플란은 "그저 남자들에 둘러싸인 평범한 여자 캐릭터가 아닌, 그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고 전해 '나유 유 씨 미 2' 뉴 페이스로의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마크 러팔로와 존 추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프리미어 관련 소식을 직접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마크 러팔로는 현장에서 지인과 함께 찍은 셀카를 업로드하며 프리미어 참석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존 추 감독은 '나우 유 씨 미 2'의 미국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 된 배우들의 단체 사진을 리트윗 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우 유 씨 미 2'는 오는 7월 개봉해 극장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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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