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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新예능여신 5인, 엄현경 긴장해야겠네요 (종합)

기사입력 2016.06.10 00:29 / 기사수정 2016.06.10 00: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새로운 예능 여신을 꿈꾸는 다섯 여성 출연자들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적셨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예능여신을 꿈꾸는 다섯 명의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이날 정다빈, 전소민, 고원희, 이영진, 홍윤화는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아역배우인 정다빈은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훌쩍 자란 그의 모습에 전현무와 조세호는 "한국의 엠마 왓슨"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모태솔로임을 고백하며 짝사랑하던 남학생에게 고백했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자신의 이상형으로 이상윤을 꼽으며 "'인생은 아름다워'를 했을 때 이상윤이 삼촌으로 나왔었는데 잘해주셨다. 대기실에 놀러가면 두꺼운 책을 읽고 계시더라. 영어원서였다"며 "중간고사여서 알려달라고 하면 수학을 다 알려주셨다. 성적도 올랐다. 촬영을 하느라 공부를 많이 못했는데도 80,90점 나왔다. 초등학생 때였다"고 설명했다. 또 전지현 아역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머리를 빨리 길어서 잘 넘길테니 꼭 한 번 써달라"고 애교있는 어필을 했다. 

전소민은 엉뚱한 면모를 과시했다. 전소민은 분뇨수거차를 보면 윙크를 해야하는 징크스를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수 차례 윙크를 하곤 한다며 당시 연기자가 되는 소원을 빌었고, 다양한 미신들에 따라 소원을 빈다는 그는 학창시절 의외로 인기가 없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소민은 "학창시절 머리를 1주일에 한 번 감았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당시 자신을 떠올리기도 했다. 

정다빈은 어린 시절 자신이 변비로 고생했던 사실을 가감없이 털어놨고, 전소민도 변비로 고생했던 사실을 말하며 화장실에서 변을 보기 위해 H.O.T. '캔디'까지 개사해서 불렀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어쩌다가 우리가 이런 이야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진은 시원시원한 사이다 토크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축의금을 뿌린 게 많다. 시집갔다 치고 그것을 주면 넓은 세상 구경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욱'하지만 당당한 매력을 뽐낸 그는 후배 한혜진과의 인사 일화부터 강아지 크림이를 키우며 강제로 애교섞인 말투를 써야하는 고충을 털어놔 공감을 샀다. 또 레몬을 아무렇지 먹는 특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원희는 중국 단둥 유학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큰 나라로 가야한다고 해서 중국을 갔다. 원래 계획은 대학까지 마치고 오려고 했으나 중학생 때 8개월 있다가 왔다"고 설명했다. 고원희는 "국제학교에서 중국인 친구들이 '예뻐요', '좋아해' 같은 말들을 많이 해줬었다. 고백도 많이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편해서 친구처럼 잘 대해줬는데 어느날 이상해지고 그러더라. 저녁 늦게까지 연락이 오거나 과하게 챙겨주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이하율과의 열애였다. 고원희는 솔직하게 말을 꺼냈다. 그는 "공개하려고 했었는데 사전 인터뷰에서 이야기하게 되면 소속사에서 차단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소속사에도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먼저 이야기를 하시더라. 부모님이 공개를 해버리라고 하셨다"고 솔직하게 만남을 이야기했다. 또 걸그룹 연습생으로 있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라니아의 '닥터필굿' 댄스와 깜짝 랩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민기와 공개열애 중인 홍윤화는 "남자친구와 개그 코너도 같이 하고 있다. 7년째 만나고 있다. 공감대가 있다 보니 더 애정이 깊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윤화는 "남자친구가 이해를 많이 해서 좋았다. 사귀고나서 30kg가 쪘다. 행복해지면 살이 찌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윤화는 또 연령대편 팬들의 반응을 하나하나 재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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