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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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만난 이진아, '진아식당' 3부작 문 열었다(종합)

기사입력 2016.06.09 16:58 / 기사수정 2016.06.09 16:58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SBS 'K팝스타4'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데뷔 싱글 '애피타이저(Appetiz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이진아는 올 해 안으로 '진아 식당'이라는 타이틀 아래 총 3번, 이진아만의 색깔인 팝재즈 장르를 베이스로 한층 성숙한 음악적 시도와 다양한 변주를 더해 마치 코스별로 감각적인 요리를 내놓듯이 각각의 디지털 싱글들을 시즌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메뉴인 '애피타이저'의 타이틀곡 '배불러'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하고 안테나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유희열이 편곡에 참여한 팝재즈곡이다. 재즈 베이스에 과감하고 다양한 악기편성이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며 팝적인 요소가 풍성하게 사운드를 채워 듣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날 이진아는 '배불러'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맛있는 게 있어도 그 사람이 생각나서 배불러서 밥을 안 먹는 느낌이다. 엄마가 아들에게 밥을 주고 안 먹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런 느낌이 있는 찰나에 다이어트도 해보자는 마음도 담고, 신나는 훅이 있는 노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피아노를 연습하면서 새로 배운 기법도 많이 배우고, 그 기법이 가요에는 많이 안 쓰이고 재즈에 많이 사용되는데 그걸 넣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곡 '라이크 앤 러브(Like&Love)'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하고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편곡자로 함께 해 색다른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 사이에서 겪게 되는 귀엽고도 진지한 고민을 따뜻하고 촘촘한 리듬과 멜로디로 쌓아 올린 곡이다.

이제 막 가요계에 데뷔한 이진아는 "난 토이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 아기자기한 음악 하고 싶다"며 "내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미소 짓게 만드는 게 내 작은 꿈이다"고 소소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진아의 데뷔싱글 '애피타이저'는 오는 10일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안테나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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