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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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VR' 론칭…'우리 오빠' 공연, 집에서 편하게 본다(종합)

기사입력 2016.06.09 12:49 / 기사수정 2016.06.09 12:4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KT뮤직이 KT와 7대 대형 기획사와의 협업으로 만든 GiGA VR 기반의 음악 전문VR 서비스를 론칭했다.

KT뮤직의 음악전문 VR 서비스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 광화문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KT뮤직은 업계 최초 VR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고차원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업계 선도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뮤직은 각종 공연 및 쇼케이스 VR, ‘스타의 녹음실’, ‘스타와 함께 여행 떠나기’ 등 프리미엄 VR콘텐츠를 연내 100편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지니 VR은 지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지니 VR 전용관’에서 공개된다. 지니 이용자들은 트와이스, 스컬&하하, 샘김 등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공연과 뮤직비디오 VR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터치로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고, HMD (Head Mounted Display)에 스마트폰을 장착한 후 VR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KT가 최초로 선보인 실시간 VR 중계 기술을 적용해 신곡 쇼케이스와 공연을 올 하반기 중 생중계할 계획이다. ‘실시간 생중계 지니 VR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깜짝 출연했다. 국내 주요 기획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지니 VR 론칭을 알리는 KT뮤직 기자간담회장에 초대된 트와이스 멤버 ‘나연’과 ‘지효’는 국내 음악사이트 최초로 지니에 공개된 트와이스 게릴라 콘서트 영상을 감상했다. 트와이스 리드 보컬 나연은 “우리의 게릴라 콘서트가 VR로 제작되어 공개된 것을 보며 기존 영상과 달라 놀랐다”며 “기존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의 모든 것을 보여줘 새로웠다”고 말했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KT와 국내 주요 기획사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지니 VR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속적으로 VR기술의 진보와 함께 가상현실 음악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빅데이터 큐레이션 중장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큐레이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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