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그룹 EXID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는 금주의 아이돌로 EXID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날 EXID 멤버들은 신곡 엘라이의 소개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MC 데프콘, 김희철은 솔지를 '어우솔'이라고 표현했다. 이어서 솔지는 "신보라 언니가 지어주신 별명인데 '어차피 우승은 솔지'라는 뜻"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정화는 "3, 4월에 웹드라마를 촬영했는데 곧 공개된다"며 즉석에서 연기를 펼치는 열정을 선보였다. '주간아이돌'의 MC를 보고 있는 하니에 대해서는 "하니가 정말 열심히 이 프로그램을 한다"며 "무언가를 계속해서 적는다. 데스노트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EXID는 랜덤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다른 팀이 성공시 선물을 거는 것과 달리 벌칙을 걸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의 도전은 순탄하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점차 하니가 구멍으로 드러나는 듯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새 코너 '쇼미 더 법카' 또한 이목을 끌었다. 멤버별로 갖고 싶은 선물을 걸고 게임에 도전해 성공하면 사장님의 법카로 선물을 사수하게 되는 것. 이에 대해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선물을 이야기했다.
솔지는 비데, LE는 운동화, 하니는 스마트폰, 정화는 회와 해산물, 혜린은 미니 오븐기를 선물로 원했다.
이들은 '고요 속의 외침' 코너를 통해 입모양만으로 단어 맞추기에 나섰다. 솔지가 '파프리카'를 '바비인형'으로 말하는 등 오답을 외치기도 했지만 연이은 성공으로 정화의 선물 획득에 성공했다.
평소 음식을 먹을 때 쩝쩝 소리를 내는 혜린이 음식을 먹고 해당 음식을 맞추는 게임도 했다. 피자, 순대 등이 등장했고 하니가 에이스로 등극해 맞추기에 성공했다. 이들은 먹는 소리만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EXID는 '인간 브릿지'에 도전해 팀워크를 선보였다. MC들의 방해에도 꿋꿋이 인간 브릿지를 성공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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