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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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CLC, 상큼한 소녀들의 앙큼한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6.06.08 16:54 / 기사수정 2016.06.08 17:0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그룹 CLC가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쉬는시간' 코너에 그룹 CLC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승연은 신곡 '아니야'에 대해 "기존에 했던 곡들과 다르게 CLC 만의 상큼, 발랄, 앙큼까지 매력을 더한 힙합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 김창렬이 "상큼, 앙큼이라는 게 어떤 의미냐"고 묻자 은빈은 "호랑이는 아니고 살쾡이"라고 말했고, 예은은 "여자와 소녀의 중간 단계"라고 소개했다.

CLC는 기존 5인조에서 지난 앨범 활동부터 엘키, 이번 앨범부터 권은빈이 합류하면서 7인조가 됐다. 김창렬이 엘키를 향해 "홍콩의 김유정"이라고 소개하자 엘키는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CLC에 처음에 합류하게 됐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홍콩에 있을 때도 CLC 팬이었다. 그래서 엄청 영광이고 기뻤다"고 돌아봤다.

Mnet '프로듀스 101'로 먼저 얼굴을 알리고 합류한 은빈은 "'프로듀스101'을 하면서 무대를 서 봐 다행히도 조금 더 빨리 배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새 멤버가 합류해서 좋은 점에 대해 묻자 리더 승연은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고 얘기했고, 멤버 전체가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연은 "5인조에서 7인조가 되면서 무대가 훨씬 꽉차더라. 무대도 예쁘고 에너지가 더 발산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 "외국인 멤버 쏜에 이어 엘키가 오면서 가능한 언어가 많아졌다"고 소개했고, 각종 언어로 인사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CLC는 각종 매력들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아재개그'로 미소를 띄우게 했다. 은빈은 "오리가 울면? '언덕'"이라고 얘기했고, 예은은 "가장 야한 채소는? '버섯'"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엘키가 이해를 하지 못해 멤버들이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쏜과 승희가 Tori Kelly의 'Dear No One'을 열창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승희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그 중에 임정희 선배님이 있다. 그 파워풀한 음색에 빠졌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쏜은 "민망하긴 한데 비욘세를 좋아했다. 스타일도 있으시고, 가끔씩 콘서트 할 때 다른 사람 위해 노래를 만드시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은은 소녀시대를, 유진은 포미닛 현아를, 엘키는 소녀시대 태연을 꼽았고, 은빈은 아이유를 얘기했다. 승연은 포미닛과 이효리를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이후 예은이 파워풀한 래핑으로 슈프림팀의 '배가 불렀지' 무대를 꾸몄고, CLC는 끝인사를 나눴다. 승연은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음악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BS 고릴라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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