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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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박찬욱 감독 "나에 대한 선입견 무섭다"

기사입력 2016.06.08 01:0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박찬욱 감독이 자신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말했다.

7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는 영화감독 박찬욱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를 연출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조진웅이 서화 콜렉터로 나오는데 미술에서도 특히 서재, 그곳을 어떻게 꾸미느냐가 중요한 요소였다. 또 일제강점기인 만큼 그 시대의 한국, 그 시대의 친일파의 내면이 어떤 것인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려고 애를 썼다"고 돌아봤다. 

또 "영화 팬들의 대한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물음에는 "좋기도 하지만 고정관념 같은 게 생겨서 '저 사람 영화는 어떨 것이다' 하는 선입견이 나쁘게 작용하기도 한다. '아가씨'는 폭력적이거나 잔인한 장면이 없는데도 지레 겁 먹고 못 본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 그런 부작용이 무섭다"며 "'아가씨'는 무서운 그런 영화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웃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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