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우리동네음악대장' 하현우가 보컬로 있는 밴드 국카스텐 콘서트에 여성 팬들이 집결할 예정이다. 오는 11~12일 전석매진된 서울 콘서트의 경우 예매자의 82.9%가 여성 관객으로 집계됐다.
7일 오후 국카스텐 소속사이자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오는 11~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국카스텐 전국투어 'Squall' 콘서트는 지정석과 스탠딩석 모두 매진됐다. 국카스텐(하현우 전규호 이정길 김기범) 서울 콘서트는 인터파크가 단독판매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예매자들의 성비. 여성관객 82.9%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참고로 이승철 데뷔 30주년 기념 서울콘서트(7월1~2일)의 경우 여성팬 예매비율은 65.3%에 그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35.1%), 40대(14.9%), 10대(5.1%), 50대(3.7%) 순이었다.
다른 지역 예매상황도 여성관객이 많다. 18일 부산 콘서트는 여성관객이 78.0%, 25일 광주 콘서트는 73.8%, 7월2일 대구 콘서트는 75.4%, 7월16일 대전 콘서트는 81.3%를 차지했다.
한편 하현우는 지난 4일까지 MBC 음악예능 '복면가왕'에서 9연승 신화를 세웠다. 국카스텐은 지난 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에 이디오테잎 등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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