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가수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소속 남자 아이돌가수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그룹 원더보이즈의 전 멤버 김모 씨를 폭행한 혐의로 김창렬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창렬은 지난 2013년 1월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피해자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김씨를 비롯한 원더보이즈 전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대표인 김창렬에게 폭행을 당하고 급여도 빼앗겼다"며 검찰에 김창렬을 폭행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또한 원더보이즈 전 멤버 3명은 작년 초 그룹 탈퇴 후 김창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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