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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웹스터, 장딴지 근육 손상 진단…1군 말소

기사입력 2016.06.06 18: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부상 악재를 당했다.

삼성은 6일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웹스터는 지난 5일 대구 한화전에서 6회초 1사 상황에서 신성현이 땅볼을 치자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다. 이후 웹스터는 오른쪽 종아리 부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마운드에 통역과 트레이너가 올라가 상태를 점검했고, 웹스터는 연습 투구 후 정근우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웹스터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하루 뒤인 6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웹스터의 통증은 오른쪽 장딴지 부분의 근육 손상 때문으로 밝혀졌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웹스터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오른쪽 장딴지에 근육 손상이 발견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확한 재활 기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근육 손상의 경우 최소 한 달이 걸린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 일단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삼성 라이온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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