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이혼의 아픔 때문일까?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덴마크의 한 호텔 바에서 만취해 자신의 보디가드와 언쟁을 벌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지난 1일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록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스의 덴마크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이 끝난 뒤, 뎁은 자신의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한 호텔 바를 찾았다. 다음날 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조니 뎁은 다량의 샴페인을 마셨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벌어졌다. 보디가드가 만취한 뎁을 숙소로 옮기려 하자 이에 반발해 언쟁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그의 보디가드가 어깨를 잡고 안쪽으로 옮기려 하자 조니 뎁이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만취한 뎁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사진을 찍고 몇몇 여성과 술을 마시는 등 추태를 부렸다. 심지어 한 여성의 어깨에 손을 두르며 끈적한 분위기도 연출 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엄청나게 담배를 피고 술을 마셨다"라고 말한 뒤, "조니 뎁은 한 여성과 상당히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고 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보디가드는 다시 그를 제지하려 했지만 또 다시 언쟁이 벌어졌고, 결국 뎁은 홀로 바에 남을 때 까지 술을 마시다 호텔 방으로 돌아갔다.
조니 뎁은 현재 전처 엠버 허드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술에 취해 허드를 폭행했다는 고소 또한 당했다. 덴마크 호텔 바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보면 허드의 증언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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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