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故 프린스의 사인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오용 때문으로 밝혀졌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현지 의약 검시국은 프린스의 사인 관련한 공식 결과를 발표했다.
프린스의 사인은 앞서 알려진 대로 진통제의 오용 때문이다. 검시국에 따르면 프린스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오용해 사망에 이르렀다.
'펜타닐'은 같은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 보다 50배 강력한 약물이다.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치료경감에 이용되는 약물이다.
문제는 프린스가 어떻게 이 펜타닐을 입수 할 수 있었나 하는 부분이다. 펜타닐은 강력한 만큼 취급에 주의가 필요한 약물이다. 때문에 프린스가 에이즈나 HIV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고, 이를 위한 치료제로 펜타닐을 입수 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 같은 발표에 따라 프린스 관련 수사를 종결한다. 결국 몇몇 언론에서 제기 됐던 그의 사망 관련 이유는 영원히 수수께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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