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아가씨'가 개봉 이틀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2일 25만86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5만8930명을 기록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일인 지난 1일 28만9424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에도 인기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주말과 이어지는 6일 현충일 연휴까지 기다리고 있어 개봉 첫 주말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을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6만1007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96만5307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곡성'이 4만9142명(누적 591만6941명)으로 3위에, '미 비포 유'가 3만1198명(누적 6만1642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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