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감독 데이브 그린)의 캐릭터 예고편과 2차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2차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 다른 배경에서 다양한 무기와 소품을 들고 있는 닌자터틀 4총사의 매력과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파란색 두건을 쓴 카리스마 리더 레오나르도는 테크노드롬 위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악당과 맞설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레오나르도의 뒤로 모여드는 테크노드롬 조각들은 완성될 시 인류 전체를 위협할 대량 살상 무기로 변신한다.
빨간색 두건의 라파엘은 낙하산을 매고 브라질 마나우스 열대우림의 수천 미터 상공 위를 나는 모습이다. 그의 주무기인 삼지창을 꼭 부여잡은 손은 터프남 라파엘의 만렙 전투력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그가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아는 예비 관객들에게는 그의 허당 매력을 보여주는 반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노란색 두건의 미켈란젤로는 특별 제작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그의 주무기인 쌍절곤을 손에 든채로 뉴욕의 야경을 가로지른다. 목에 걸고 있는 선글라스와 자신만만한 표정에서 그의 타고난 여유와 흥을 엿볼 수 있다.
보라색 두건을 쓴 도나텔로는 기계에 능숙한 터틀답게 온갖 첨단 기기들이 가득한 커다란 백팩을 메고있다. 그의 옆에 보이는 비행 드론의 모습은 역시 최신 유행 기기에 뒤처지지 않는 공돌이 터틀 도나텔로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서는 닌자터틀의 각양각색 매력을 미켈란젤로가 직접 짚어준다. 보라색 두건의 도나텔로는 말 그대로 천재라고 소개한 다음, 빨간 두건의 라파엘은 말랑말랑한 곰인형이지만 아주 난폭하다는 설명을 곁들이며 엄청난 전투력을 가졌지만 말랑한 감수성을 가진 라파엘의 허당 매력을 강조한다.
과묵하고 냉철한 리더로 레오나르도를 소개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후 주황색 복면의 미켈란젤로 본인의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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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