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상미 PD를 비롯해 코미디언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이상준,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김준현, 유민상을 제외한 다른 코미디언들은 KBS가 아닌 다른 방송국 출신이다. 이에 대해 이상준은 "너무 콘셉트가 좋은 프로그램이라 하고 싶었다. 프로그램이 좋아 공채로 들어오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11년 전 '체험 삶의 현장' 이후 처음이다. 또 '1대100'에서 100인으로 출연했었다. 소풍 온 것처럼 신나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지 기대가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KBS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다. 문은 열려있었는데 부담스러워서 다가가지 못했던 것 같다. 그 때 김상미 PD님이 출연을 제안해주셨고, 우리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진호는 "KBS에서 뭉치게 된 게 다양한 그림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