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5
경제

면역력 취약한 영유아들, 어린이 홍삼으로 건강 챙겨야

기사입력 2016.06.02 11:47 / 기사수정 2016.06.02 11:4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특히 생후 6개월에서 만 5세까지의 소아는 스스로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별도의 어린이 영양제로 면역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홍삼’은 면역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천연 어린이 영양제이다.

홍삼은 식약처가 인정한 면역력 개선 식품으로, 이미 각종 임상 시험과 연구 논문들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았다.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이혜연 박사 연구팀은 실험용 쥐의 면역 세포에 홍삼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홍삼 투여 이후의 면역세포 수가 투여 전보다 300%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면역 세포 수의 증가는 바이러스, 세균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홍삼은 시중에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은 특히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 전체식은 항산화 물질까지 섭취할 수 있어 체내의 혈관 벽이나 몸 전체적인 염증 상태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전체식 홍삼’도 마찬가지이다. 홍삼 부산물(홍삼박)까지 모두 들어가 있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다양한 유효 성분을 95% 이상까지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삼박을 이용한 다당체 추출 조건 최적화’에 따르면 홍삼 부산물에는 상당량의 다당체가 그대로 함유되어 있어 홍삼의 모든 것을 섭취하는 ‘전체식 홍삼’의 효능이 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어린이 홍삼을 구매할 때에는 식품 첨가물 여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첨가물은 홍삼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점도를 높이기 위해 넣는 것으로 장기간 복용 시 대사 증후군, 고혈압, 장염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인 식품 첨가물로는 젤란검, 잔탄검(산탄검), 아가베 시럽, 시클로덱스트린 등이 있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