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박해진이 단독 출연한 중국 예능 프로가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예능 토크쇼 '정거리(静距离)' 녹화에 단독 게스트로 참여했다.
중국 충칭위성에서 방송하는 '정거리'는 MC 이정(李静)과 이스위(李斯羽)가 진행하는 중국 대표 인기 토크쇼 중 하나로 그 동안 성룡, 유덕화를 비롯해 양미, 진백림, 곽건화 등 중화권 스타급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이날 박해진 편은 본방송에 앞서 '정거리'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진행된 사전 생방송에서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녹화 시작 전 스태프, MC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연스런 촬영 준비 과정을 담은 이번 영상은 31일 기준 누적 조회수 130만을 돌파했다.
이어 2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박해진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어진 녹화에서는 배우로서 데뷔 10년을 맞이한 성장 스토리부터 중국에서도 첫 정식 방영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영화 출연 소식, 사생활까지 세밀하고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스튜디오 녹화에서 야외 테라스로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박해진은 특유의 향 때문에 기피하는 고수를 맛있게 먹는 등 숨겨진 식신 본능을 드러내며 먹방까지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박해진이 단독 출연한 '정거리'는 오는 16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3,000여명의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아시아 팬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중국 베이징에 이어 오는 9일에는 대만, 7월 31일에는 태국에서 계속해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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