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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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 첫 원정경기 패배(종합)

기사입력 2016.06.01 00:3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첫 원정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과 광주 블루윙즈 배구단의 한 판 승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은 전국투어 1탄으로 전라도 광주를 찾아 블루윙즈 배구단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충원멤버로 구교익이 합류한 가운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이며 1세트를 가져왔다. 학진과 구교익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공격을 이끈 덕분이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블루윙즈 배구단이 승기를 잡았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상대의 서브 에이스로 리시브가 흔들거리더니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평소 기복 없이 잘해 오던 료헤이가 실수를 하기까지 하며 6대 15라는 큰 점수 차로 완패를 당했다.

승부가 가려질 대망의 3세트에서는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다다른 팀은 블루윙즈 배구단이었다. 블루윙즈 배구단은 14대 12의 상황에서 허재웅의 토스페인트로 1점을 더 얻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세트스코어 1대 2로 첫 원정경기를 패배하고 말았다. 강남은 아쉬운 나머지 눈물을 글썽였다. 김세진 감독은 축 처진 멤버들을 다독이며 잘했다고 얘기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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