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몬스터' 강지환과 성유리의 달달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의 로맨스가 가속화될 것을 예고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몬스터' 19회에서는 수연이 차정은임을 알게 된 기탄이 수연을 향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은 수연이 탄 버스를 타고 졸고 있는 수연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며 수연의 곁을 지켰다.
기탄은 늦은 밤 수연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길에 "너 그냥 나 좋아해라. 아니면 내가 너 좋아할까?"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수연은 친구라는 말로 밀어냈지만 수연의 마음에도 기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탄과 수연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가운데, 풋풋한 설렘이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사 로비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기탄과 수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손을 잡은 두 사람의 얼굴에는 묘한 긴장감이 서려있어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고 있다.
해당 장면은 기탄이 야근한 수연을 데려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만나는 장면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같은 풋풋함을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통화를 할 때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때도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기탄과 수연의 모습에 두 사람이 드디어 본격적인 연애를 하게 되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수연에게 다가가는 기탄과 그런 기탄을 끝까지 밀어내지 못하고 이끌리게 되는 수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강기탄과 오수연의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질 '몬스터' 20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는 변일재(정보석)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강지환)의 파란만장 인생을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