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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우연, 임수향에 이별통보…성훈♥신혜선 러브라인 꼬였다

기사입력 2016.05.29 20:3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임수향에게 실망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0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가 김상민(성훈)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태는 "가볍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람이야. 그런 사람이지만 그래도 나는 떨렸단 말이야. 두근거렸단 말이야. 나 그냥 이렇게는 도저히 못 있겠어"라며 김상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같은 시각 김상민과 장진주는 함께 있었다. 결국 이연태는 "소개팅 잘 했어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상민은 "그게 왜 궁금한데. 보러 오지도 않았고. 잘했어. 너무 좋았어. 내가 지금까지 본 여자 중에 톱이야"라며 거짓말했다.
 
이연태는 "나도 이제 너한테 막 소리 지를 거야. 나쁜 놈아. 여자를 꼭 그렇게 만나야겠어? 소개팅을 그렇게 해야겠어? 나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그 여자랑 잘해보세요. 다음 번에는 꼭 같이 가서 봐드릴게요. 친구랑 술 마셔야 돼요"라며 도발했고, 김상민은 "너 친구 누구랑 있는데. 너 또 7년 짝사랑 만났지"라며 발끈했다.

또 김태민(안우연)은 장진주(임수향)가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태민 역시 장진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나 다 알아. 네가 지금 다른 남자랑 있는 거. 설마 그동안 나랑 만나면서 계속 다른 남자랑 만난 거야? 양다리였어? 정말 실망이다, 장진주. 우리 끝내자"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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