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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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눈물콧물' 쏙 뺀 묘한 특집

기사입력 2016.05.29 06:50 / 기사수정 2016.05.29 01:16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김희애, 박명수와 장범준, 정준하와 정상훈, 정성화의 축가 이벤트를 끝으로 종료된 웨딩싱어즈 특집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각 멤버들은 새 출발을 하는 신랑, 신부를 위해 열심히 축가를 준비했고, 결혼식에서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신랑, 신부는 물론 가족과 하객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이 더욱 감동으로 다가온 이유는, 멤버들과 이적이 찾아간 마지막 사연 때문. 사연 주인공은 결혼을 앞둔 신부로, 최근 사고로 팔 수술을 받은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특히 이 여성이 신혼 여행을 포기한 경비를 아버지 수술비에 보탠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이 더했다.
 
이 여성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멤버들과 이적은 대구로 내려가 마지막 축가 선물을 했다. 이적은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했고, 이적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신부와 아버지는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멤버들이 '다행이다'를 열창했고, 신부는 "아버지는 내게 항상 존경스러운 분이시다.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못다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래서 무한도전, 무한도전 하는 구나", "보는 동안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펑펑 울었다", "'무한도전'만큼 받은 사랑을 베푸는 프로그램도 없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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