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캡틴' 정근우(34,한화)의 활약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타선 집중력이 빛났다. 3회말 김태균의 싹쓸이 3타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다시 역전을 내준 한화는 5회말부터 본격적인 공격을 가동했다. 양성우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고, 6회말 상대 실책과 정근우의 2타점 2루타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날도 1번 타자로 출격한 정근우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무엇보다 오늘 3연승을 해서 기쁘다"는 정근우는 "최근 팀이 어려운 가운데 선수들 모두 고생하고 있어서 타격할 때 더 집중하고 있다. 내일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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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