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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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겼다' 인천, 개막 12경기 만에 값진 첫 승

기사입력 2016.05.28 16:3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개막 후 12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김도훈 감독이 이끈 인천은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서 성남FC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은 리그 첫 승을 올리며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성남을 상대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윤표, 조병국, 요니치를 통해 최후방을 지킨 인천은 수비가 강하고 많이 뛰는 성남을 상대로 비슷한 색깔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애를 썼다. 

성남이 주로 경기를 주도하고 인천이 반격하는 양상의 45분이 빠르게 흘러간 가운데 0-0 상황으로 후반을 맞았다. 후반 들어 성남의 공세가 더욱 강해져 이태희와 피투의 슈팅이 상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뒤에서 지키기에 열중하던 인천은 김도혁과 송제헌을 교체로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고 후반 32분 상대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한숨 돌렸다. 위기 뒤에 기회라고 인천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케빈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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