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쇼미더머니5' LA 예선 합격자들이 합류한 가운데, 치열한 배틀 랩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5' 3회에서는 LA 예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쇼미더머니' 최초로 진행했던 LA 1차 예선을 통과한 26명의 지원자가 모였다. 이어 LA 2차예선을 함께할 스페셜 프로듀서, 미국 힙합계의 스타 프로듀서인 팀발랜드가 등장했다. 팀발랜드는 인터뷰서 '쇼미더머니'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프로그램 중 가장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휘몰아치는 랩을 선보인 주노플로는 길에게 LA에서 넘버 원이란 칭찬을 들으며 가뿐히 패스했다. 또한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던 슈퍼비는 과거 자신의 발언들을 뉘우치며 성장한 실력으로 올 패스를 받았다.
쿠시가 심사한 지원자들이 연이어 탈락하는 가운데, 레전더리 티모가 등장했다. 길을 제외한 프로듀서들은 티모의 중독적인 시그니처에 반했다. 글로벌 힙합 그룹 아지아틱스의 멤버로 활동한 플로우식은 카리스마 있는 랩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팀발랜드는 "오늘 가장 좋았던 래퍼"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최종 후보 9명 중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될 사람은 5명이었다. 가장 먼저 플로우식이 호명됐다. 이어 주노플로, 슈퍼비, 킬라그램 등이 합격했다. 싸이퍼 후 Miss LA와 레전더리 티모로 좁혀졌고, 두 사람이 팀발랜드의 비트박스에 맞춰 대결을 벌인 결과 레전더리 티모가 최종 합격했다.
한국에선 2차 예선 합격자들이 긴급 소집됐다. 1대1 배틀랩 미션의 경쟁자를 가늠하기 위한 싸이퍼 탐색전을 벌였다. 앞선 예선에서 PASS 받은 갯수로 상, 중, 하, 탈락 위기 등의 등급을 매겼다. 먼저 우태운, G2, 면도, 씨잼, 비와이, 산체스, 레디 등 13명이 최상위권 등급 래퍼로 호명됐다.
하위권은 서출구, 김승환, 제이덥, 중위권은 스내키챈, 정상수, 도넛맨, 원 등이었다. 탈락위기 래퍼는 제이켠, 김태정 등이었다. 그런 가운데 LA 예선 합격자 4인 주노플로, 킬라그램, 플로우식, 슈퍼비가 등장,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후 지원자들은 등급별로 싸이퍼 탐색전을 벌이며 서로에 대한 평가지를 작성했다. 스내키챈, 주노플로, 서출구 등과 대다수의 상위권 지원자들이 호평을 받았다. 반면 원, 레디, 우태운 등은 가사 실수를 했다.
그리고 1:1 배틀 랩 미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로 지명된 면도는 우태운을 지목했다. 이어 서출구는 제이켠을 지목하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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