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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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박진영, 홍진경 댄스에 "25년 춤인생서 처음 보는 춤"

기사입력 2016.05.26 10:5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노래와 춤 실력으로 걸그룹 ‘언니쓰’의 공식 구멍에 등극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8회에서는 걸그룹 ’언니쓰-SHUT UP’의 안무 공개와 함께 박진영과 함께하는 안무 연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7회 방송에서는 그룹명 '언니쓰'에 이어 보컬 파트까지 확정되며 걸그룹 ‘언니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 가운데 홍진경의 예사롭지 않은 안무 복장이 시선을 단번에 강탈한다. 홍진경은 구멍이 송송 뚫린 스키니 팬츠를 입고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그는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 갈 때도 입는다"며 독보적인 패션 센스를 과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안무 연습에서 홍진경은 길쭉한 팔 다리를 좌우로 흐느적거리며 흡사 기린을 연상케 하는 춤을 선보였다. 이내 자신감 가득한 눈망울로 박진영에게 "오빠 나 맞아?"라며 질문했고 박진영은 “25년 춤을 췄는데 처음 봤어"라며 기이한 춤사위에 크게 당황했다. 박진영은 땀을 뻘뻘 흘려 가며 1대 1 지도에 나섰고 사태를 파악한 홍진경은 자신의 다리를 때려가며 "나 몸뚱아리가 왜 이래? 너 바보야?"라며 자신의 몸을 탓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다른 멤버들은 홍진경의 폭소 유발 춤사위에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홍진경의 춤을 본 멤버들은 마법에 걸린 듯 춤 동작을 헷갈려 했다. 결국 현장에는 '홍진경 주의보'까지 내려져 모두 홍진경 춤에 시선을 회피했다. 이에 홍진경은 쉬는 시간까지 반납하며 연습에 돌입했으나 춤 실력은 여전해 현장에 커다란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는 후문. 음치에 이은 몸치 인증으로 '언니쓰' 공식 구멍에 등극 한 홍진경의 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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