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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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하정우 "칸영화제, 경쟁부문 가야 즐길 수 있구나 느껴" 너스레 (무비토크)

기사입력 2016.05.25 21:23 / 기사수정 2016.05.25 21: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아가씨'로 다섯 번째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상영이 됐다. '역시 경쟁부문으로 가야 칸영화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거구나'라는 것을 좀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번에는 숙소가 5분 거리였다. 이전에 제가 처음에 칸을 갔을 때는 전철로 1시간 거리에 숙소가 있었다. 그래서 숙소에서 턱시도를 입고 기차를 타고 칸에 도착하면 날씨가 더워서 머리 세팅한 것과 비비크림을 바른 것이 지워져 있더라. 이번에는 달랐다"고 얘기했다.

'아가씨'에서 하정우는 신분과 목적을 감춘 채 막대한 재산을 노리고 아가씨에게 접근하는 사기꾼 백작으로 등장한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6월 1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무비토크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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