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가 브라질 공격수 베르나르도(25)와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베르나르도는 입단 당시 정확한 슈팅력과 강한 프리킥 능력을 갖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내 적응 및 부상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결국 구단과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팀을 떠나게 된 베르나르도는 "지난 6개월 동안 울산에 있으면서 많은 환대와 지원을 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 최고리그,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것 같다. 보탬이 되지 못했지만 울산을 응원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베르나르도와 결별한 울산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르나르도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울산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