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지난 7일 상암동에서 진행된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 녹화에서 슈퍼주니어 이특이 쫄쫄이 의상으로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K STAR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의 MC를 맡고 있는 이특이 지난주 자신의 팀의 패배로 쫄쫄이 패션을 선보이며 벌칙 수행에 나섰다.
지난주 게스트로 나온 배우 김정민의 자켓 리폼 대결에서 자신의 팀인 김태근 디자이너와 김숙이 황광희 팀인 이지선 디자이너와 김재경에게 질 경우 김정민의 의상인 '애슬레저룩'을 입고 무대에 오르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초반에 이특은 부끄러운 듯 세트 뒤로 몸을 숨기기도 했으나 신나는 음악이 나오자 이내 자신감을 회복하며 코믹 에어로빅까지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이특이 입은 의상은 여자 55 사이즈. 매끈한 각선미와 운동으로 다져진 식스팩이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여자 출연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숙은 "벌칙 의상을 보는 낙이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지선 디자이너와 김재경도 눈물까지 보이며 즐거워해 '믿고 보는 이특'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제작진은 "쫄쫄이 의상 착용은 지난주 이특이 촬영 중 즉석으로 제안한 벌칙"이라며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MC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이특의 성실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패션 피플 이특이 패션 테러리스트로 거듭난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K STAR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